2007년 3월 4일 일요일

내 아들 보리

보리가 태어난지 근 한달이 되어 간다.

내가 블로그를 만들게 한 계기를 준 놈이다..

아빠가 되니까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된다.

영화나 소설 같은데서 아기를 희망의 상징으로 상투적으로 쓰는 지를.
(내 아기를 보고 있자면 웃음 밖에 안나온다. 낙천적인 생각만 하게 된다.)

아기가 시끄럽게 우는데 부모는 조용히 안시키는 지를.
(내 아기가 우는 것은 하나도 안 시끄럽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
일단 육아 지식부터 익혀야 되는데.. 너무 나태한것 같다.

우유먹는 아기 모습이 눈에 선하다..

블로그를 만들다.

갑자기 든 생각을 그냥 머리속에 흘러보내기가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블루노트같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쓰고 싶지는 않았다.

네이버에도 블로그는 있는만 .. 그 네이버가 너무 싫어서 구글 블로그를

이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여러가지 생각들을 일기처럼 써봐야 겠다.